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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 ] 미 3대 프리미엄 버거 open D-3, 파이브가이즈 '오프런' 전 꼭 알고 가야할 3가지

by 나이존 2023. 6. 24.

▣ 한화갤러리아 ] 미 3대 프리미엄 버거 open D-3, 파이브가이즈 '오프런' 전 꼭 알고 가야할 3가지

 조스캅 CFO  3분 전

▣ 한화갤러리아 ] 미 3대 프리미엄 버거 open D-3, 파이브가이즈 '오프런' 전 꼭 알고 가야할 3가지

Five guys open run 알고가자 ㅣ 2023.06.04 16 :24

ㅣ수많은 땅콩 박스와 땅콩 포대가 쌓여 있어 눈길

22일 진행된 파이브가이즈 미디어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주문을 받고 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파이브가이즈의 메뉴와 가격표.

파이브가이즈의 다양한 메뉴 구성. 번(빵)이 없는 버거를 주문할 경우 양배추로 감싼 버거가 나온다.

매장에 들어서자 찐한 땅콩 기름 냄새가 났다. 오는 26일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여는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다. 고객들에게 무료 땅콩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명하다. 입구 앞 계산대로 향하는 곳에는 오픈런을 대비해 놀이공원처럼 라인 안내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다.

수많은 땅콩 박스와 땅콩 포대가 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매장 한쪽 벽면에는 감자의 생산농가 지역을 표시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소고기 패티 2장이 들어간 기본 버거는 단품 기준 1만3400원, 가장 비싼 베이컨 치즈버거는 1만7400원. 프랜차이즈 버거와 비교하면 너무 비싸고, 수제버거라면 납득할만한 가격이다. 문제는 맛과 서비스, 여기에 더해 미국3대 버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일 것이다.

26일 오픈런 당일 당황하지 않으려면 '올더웨이'와 '에브리띵'을 기억하자

■복잡한 주문 2가지만 기억하세요. '올더웨이' '에브리띵'

파이브가이즈의 버거 메뉴는 단순하게 보면 4가지다. 기본, 기본+치즈, 기본+베이컨, 기본+베이컨+치즈다. 기본 버거는 소고기 패티가 모두 2장씩 들어간다. 소고기 패티 1장은 메뉴 앞에 '리틀'이 붙는다. 가장 단순한게 말하면 패티가 2장인 '베이컨 치즈 버거' 1종의 버거에 재료가 빠지면서 종류가 바뀌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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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맛과 가심비의 충족 베이컨 쉐이크

문제는 토핑이다. 버거에 들어가는 토핑은 총 15가지다. 버거에는 15 가지 토핑(그릴드머쉬룸, 토마토, 할라피뇨 등)이 들어가 고객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15가지 토핑과 8가지 버거로 조합수 있는 버거는 25만 가지에 달한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갤러리아'에는 '파이브가이즈 직원이 추천하는 주문 꿀팁' 영상이 올라와 있다.

26일 오픈런 당일 당황하지 않으려면 '올더웨이'와 '에브리띵'을 기억하자

26일 오픈런 당일 당황하지 않으려면 '올더웨이'와 '에브리띵'을 기억하자. '올더웨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8가지 토핑이 들어가는 기본형태다. '에브리띵'은 올더웨이에 7가지 추가 토핑과 소스를 더해 모든 것을 넣는 방식이다. 취향에 따라 '올더웨이' 혹은 '에브리띵'에서 추가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주문하면 편리하다.

감자 튀김의 경우 리틀, 레귤러, 라지 사이즈 3종이 있다. 파이브가이즈 스타일과 케이준 스타일 2가지 방식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밀크셰이크도 햄버거처럼 총 8가지 토핑을 추가 금액 없이 넣을 수 있다.

■위장 큰 천조국의 버거, 양이 상상이상으로 많다

파이브가이즈 버거의 경우 1인 기준으로 기본 버거와 기본 감자 튀김, 음료를 주문할 경우에 양이 생각보다 많다.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 세트 2개 정도와 비슷한 정도의 양이다.

파이브가이즈 기본 버거는 모두 패티가 2장씩 들어가고, 별도의 '리틀' 사이즈를 주문해야 패티가 1장인 버거가 나온다. 감자튀김의 경우도 양을 푸짐하게 준다는 본사의 정책에 따라 리틀 사이즈를 시켜도 둘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 나온다. 음료수는 1번 주문을 하면 무한 리필이 가능하고, 나갈 때 테이크 아웃 잔에 또 받아서 가도 된다.

리틀 감자 튀김(파이브가이즈 스타일), 밀크셰이크(솔티드 캐러멜) 3개를 주문

만약 2명이 간다면 버거는 리틀 사이즈로 1명씩 시키고 음료를 각자 시킨 뒤에 감자튀김은 작은 사이즈로 1개만 시켜도 충분할 듯 싶다.

22일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한발 앞서 먹어봤다.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올 더 웨이), 리틀 감자 튀김(파이브가이즈 스타일), 밀크셰이크(솔티드 캐러멜) 3개를 주문했다. 버거는 패티가 1장임에도 한 잎에 베어 먹기 힘들 정도로 풍성했다. 특히 섭섭하지 않게 버거를 가득 채운 풍부한 버섯과 양파 등은 어느 수제버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맛이었다. 시원하고 찐득한 밀크셰이크도 별미였다. 다만 감자튀김은 감당 불가능할 정도로 양이 많았다. 매장에서는 무료로 무제한 땅콩을 제공하지만 배가 불러 땅콩은 맛도 보지 못했다.

"가격을 낮추고 양을 줄일 수는 없었느냐?"라는 질문에 한화갤러리아 측은 "미국 파이브가이즈 본사의 방침이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인 조건"이었기 때문에 부득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브가이즈의 본국인 미국보다 13%, 같은 아시아국가인 홍콩보다는 17% 낮은 가격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부연했다.

■신선한 미국의 맛..다만 가격은 비싸다

파이브가이즈 버거 단품은 1만3400원부터다. 기본 버거에 치즈를 추가하면 1500원, 베이컨을 추가하면 2500원, 베이컨과 치즈를 추가하면 4000원이 더 비싸진다. 패티가 1장인 리틀 버거는 3500원이 더 싸다.

감자 튀김은 리틀 사이즈가 6900원, 중간이 8900원, 라지가 1만900원이다. 무한 리필이 되는 탄산 음료는 3900원이다. 밀크쉐이크는 1잔에 8900원이다.


가장 기본인 버거 단품, 감자 튀김 작은 사이즈, 탄산 음료를 주문하면 2만4200원이다. 음료를 밀크셰이크로 교체하면 2만9200원이다.